KGM

주 메뉴영역


메뉴영역


내용

공지사항

공지사항 내용읽기화면입니다.
제목 쌍용자동차 최형탁 사장 신년사
등록일 2006.01.03 조회수

글로벌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변화와 혁신의 해

고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06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과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05년은 고유가와 원자재가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 및 지속적인 내수경기 침체로 국내 자동차시장은 크게 위축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쌍용자동차는 국내 영업 및 정비망 확충, 해외시장 개척, 신 엔진 개발 및 신규프로젝트 추진 등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은 꾸준히 지속해 왔습니다. 이를 통해「카이런」,「액티언」등 신차의 성공적인 출시와 사상 최대의 수출실적을 달성하는 등 많은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올해 자동차 시장 환경은 점진적인 회복세가 기대된다는 전망이 있지만,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SUV와 RV시장은 그 어느 해보다도 시장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이러한 시장상황에 대응하고 쌍용자동차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전 부문이 실질적인 경쟁력을 갖춤은 물론 혁신을 위한 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이미 중장기 경영계획을 수립하였고 곧 대내외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제 회사의 장기비전과 계획을 확정한 만큼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이에 쌍용자동차는 다음과 같은 사항에 중점을 두고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첫째,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통한 수익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외형적인 성장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수익성에 기반을 둔 내실성장이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글로벌기업으로의 기반과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성장도 우선 올해 세운 경영목표 달성이 전제되어야만 합니다. 따라서 회사의 모든 시스템을 고객중심으로 변화시키고 고객의 기대치를 만족시키는 우수한 성능과 품질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요를 창출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원가혁신과 생산효율 제고를 통해 제품의 원가경쟁력을 갖추고 전사적인 비용절감으로 수익 확보에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에도 한층 힘써 나갈 것입니다. 

둘째, 신차의 성공적인 개발 및 신규프로젝트의 차질 없는 추진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신차의 적기 출시와 성공적인 시장진입이 그 해 경영목표 달성에 근간을 이룬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특히 올해 출시되는 신차들은 시장점유율 확보를 위해 매우 중요한 만큼 한 치의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제품라인업 보강과 미래 신기술 등 신규프로젝트도 반드시 일정대로 진행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제품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제품 이미지를 한 차원 높여 고품격 브랜드를 보유한 선도기업으로서의 확고한 지위를 유지,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셋째, 재도약을 위한 전사적인 경영혁신의 추구입니다. 이제 생산과 판매, 원가 및 품질, 제품, 서비스 등 모든 부문에서 경쟁력을 갖추지 않으면 냉엄한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기업 내부의 경쟁력 강화 노력과 강한 조직문화의 구축 여하에 따라 기업의 미래 생존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 글로벌 환경에 걸맞은 신사고를 갖고 우리의 수준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해 체계적인 계획과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중장기 경영계획을 성공리에 이행하고 다시 한번 회사가 도약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전 계층의 의식혁신 및 행동개혁 등 새로운 패러다임의 구현이 필요합니다. 

넷째, 안정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노사관계를 정착해 나가겠습니다. 노사는 물론 회사성장을 위해서는 보다 넓은 시각을 갖고 노사가 함께 신뢰를 구축하는데 훨씬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노사간에 입장차이와 이견은 있을 수 있지만 쌍용자동차의 존립과 발전보다 우선할 수는 없습니다. 잘못된 관습이나 관행은 과감히 버리고 새로운 경영환경에 병행할 수 있는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노사관계의 틀을 확립해야만 하겠습니다. 

다섯째, 신 기업 풍토의 조성과 윤리경영의 준수입니다. 그동안 경영주체가 변화되는 과정에서 노사를 비롯한 임직원 사이에도 일부 불신의 벽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소모적이고 불필요한 논쟁은 직원 개인은 물론 회사발전에 그 어떠한 도움도 주지 못합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는 서로 신뢰할 수 있고, 서로의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원칙과 기본이 준수되는 새로운 기업풍토의 정착이 필요합니다. 또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윤리경영의 실천입니다. 윤리경영의 실천은 회사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또한 본연의 경쟁력을 갖춰 나가기 위한 토대가 됨을 깊이 인식해야만 하겠습니다. 

쌍용자동차에게는 올 한해가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중장기 경영계획 추진의 첫 해로써 우리 스스로의 결연한 의지와 함께 끊임없는 노력을 대내외로 확실하게 보여주어야만 합니다. 이제 주저할 겨를이 없으며, 미래 발전을 위한 올바른 제안과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 내겠다는 우리 모두의 비장한 각오가 필요합니다. 

올해도 수많은 난관이 우리 앞에 놓여 있지만, 위기의식을 갖고 우리 모두가 뜻을 한데 모은다면 반드시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아울러 이 같은 쌍용자동차의 성과가 실현될 수 있도록 고객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06년 1월
쌍용자동차주식회사
사장 최형탁

 

첨부파일 :
목록보기
이전글
다음글